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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보다/2019

아웃백 스테이크 -기브미 파이브 & 캘리포니아 스테이크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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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보라매 아카데미타워 2층에 있는 아웃백 스테이크를 방문했습니다. 아무 이벤트가 없는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한산해서 좋더라구요. 

1988년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아웃백인데, 전체적으로 메뉴별로 가격대가 살짝 높아진 것 같더라구요. 파스타도 1만원대 후반에서 2만원 대 초중반 가격으로 형성돼 있고, 스테이크나 랍스터가 들어간 세트메뉴는 10만원 내외로 구성돼 있었어요. 

저녁 세트 메뉴가 다양하게 있었지만, 여기 오기 전에 카페에서 차와 간단한 디저트를 먹고 온 터라 메인 메뉴는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습니다. 캘리포니아 스테이크 샐러드(23,900원)와 기브미 파이브(34,900원), 망고에이드를 주문했습니다. 

식전 빵이 먼저 나왔습니다. 따뜻하게 데워져 나와서 말랑말랑 부드럽고 맛있더라구요. 함께 나온 망고 스프레드를 곁들여 먹으면 아주 별미입니다. 

빵을 먹고 있으려니 캘리포니아 스테이크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제법 스테이크가 두둑히 얹혀 나오더라구요. 각종 샐러드 채소와 방울 토마토, 망고가 한 가득 나왔습니다. 달근하고 새콤한 맛이 나는 소스와 아랫쪽에 매콤한 맛을 내는 두 가지 소스가 어우러져 입맛을 돋궈줍니다. 

채 썰어 나온 것 같은 바삭한 튀김이 고소하고 맛있더라구요. 스테이크는 양념하지 않은 고기를 잘 못먹는 제 입맛에는 살짝 고기 특유의 향이 느껴졌는데, 일행은 아주 맛있게 먹더라구요. 

이어서 나온 기브미 파이브입니다. 아웃백에서 맛볼 수 있는 에피타이저 5종이 한 접시에 나오는 특선 메뉴입니다. 코코넛 쉬림프, 쿠카부라 윙, 오지 치즈 프라이드, 레인지랜드 립레츠, 치킨핑거 5종류입니다. 

코코넛 쉬림프는 겉은 바삭하고, 달짝지근한 코코넛 맛에 둘러싸인 탱탱한 새우살이 담백하고 맛있습니다. 치즈와 베이컨이 잔뜩 뿌려진 통통한 프라이드 포테이토는 짭쪼름한 맛이 매력입니다. 치즈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로서는 다음에 또 시킨다면 좀 덜어달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로 아주 치즈가 돌돌돌 말아져 나왔어요. ㅎㅎ 레인지랜드 립레츠는 고기가 아주 연하고 부드러웠습니다. 

쿠카부라 윙과 치킨 핑거는 아주 취향저격 맛이었어요. 아웃백의 치킨 메뉴는 살짝 향신료 향이 강해서 불만이긴 한데, 그래도 치킨살이 부드럽고 실해서 치킨 핑거 하나만 먹어도 속이 든든할 정도였어요. 쿠카부라 윙은 오븐에 잘 구워져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 아주 야무지게 발라먹었습니다. 

망고 에이드를 주문하면, 사이다나 콜라로 리필이 가능하다고 했지만, 배가 불러서 리필은 사양했어요. 나갈 때 식전 빵도 포장해 준다고 했지만, 어차피 집에 가서 먹을 것 같지 않아서 그것도 사양했구요. 원래 음식 양이 적으면 파스타를 하나 더 시켜먹으려고 했지만, 다 먹기 힘들 정도로 양이 푸짐해서 추가 주문은 안해도 되겠더라구요. KT 할인 15%를 받을 수 있어 계산할 때도 훨씬 마음이 가벼웠습니다. 계산서에 다양한 할인카드와 통신사 혜택 안내가 나와 있으니 계산 전에 참고하시면 여러가지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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