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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보다/2019

잠실 롯데월드몰 6층 내추럴 소울 키친 (Natural Soul Kit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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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자니아를 가기 전에 미리 식사를 하고 가려고 들른 롯데월드몰 6층 '내추럴 소울 키친'입니다. 푸드코트같은 곳으로, 샤브샤브에서부터 팬 요리, 한식백반, 일식 등 다양한 메뉴를 골라 먹을 수 있습니다. 


2019/02/16 - 키자니아 서울- 겨울방학 초등학생 직업체험 테마파크




가운데 주문받는 곳이 따로 있고, 진동벨이 울리면 해당 코너에 가서 음식을 받아오면 되는 시스템입니다. 음식을 다 먹은 후에는 반납을 따로 할 필요 없이 식기를 두고 가라고 적혀 있더라구요. 



맥적 불고기와 우렁 쌈장 반상, 돈까스 나베 정식, 소고기 버섯우동과 채소튀김 정식, 부챗살 팬스테이크를 골고루 주문했습니다. 



음식이 나오는 걸 기다리는 동안 둘러봤는데,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꾸며져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자리도 꽤 넓어서 식사 시간인데도 여유가 있어 좋더라구요. 중간에 직원분이 대기하고 있다가 다 먹고 일어나면 바로바로 자리를 치워줍니다. 



식수는 중간에 레몬, 오이, 오렌지 등을 우린 물과 냉수, 온수 등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더라구요. 



잠시 기다리니 순서대로 음식이 나왔습니다. 진동벨 중 하나가 램프가 안들어왔는데, 알고 보니 고장난 것이더라구요. 만일 램프가 안들어온 진동벨을 받으셨다면 바로 가서 교환해야 순서를 놓치지 않을 수 있어요. ㅎㅎ 



반상에 메인 요리와 반찬 등이 깔끔하게 올려져 나옵니다. 비주얼로만 보면 아주 먹음직스럽게 보입니다. 하지만 모든 푸드코트가 그렇듯 음식은 전체적으로 단짠이 강한 편입니다. 아무래도 여러 사람의 입맛을 다 만족시킬 수 없으니까 싱거운 것보다 자극적인 쪽을 택한 것 같네요.



부챗살 팬스테이크는 맛있는지 아이가 잘 먹더라구요. 



돈까스 나베는 부드럽고 고기 잡내도 없고 맛있긴 했는데 소스가 정말 짰어요. ㅎㅎ 조금만 덜 짜게 만들면 아주 맛있는 나베가 됐을텐데 아쉽더라구요. 사진은 못찍었지만 채소튀김 우동은 자극적이지 않고 무난하게 맛있었어요. 면 요리는 웬만하면 실패가 없어서 쇼핑몰 푸드코트에서 메뉴가 고민될 때 선택하기 좋은 것 같아요. 



타워쪽으로 가려면 6층에서 외부로 나가서 반대쪽 건물로 연결되어 있더라구요. 롯데월드몰 & 타워는 아쿠아리움이나 시네마, 쇼핑을 이용하는 것 외에는 식당이나 카페 등에서 구입한 영수증으로는 주차 할인이 되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롯데월드몰에서 키자니아까지는 거리가 상당히 멀기 때문에 다시 차로 이동해서 롯데마트쪽 지하주차장(M구역)에 주차해놓고 들어갔어요. 택시도 안다니고 걷기엔 먼 거리이니 대중교통으로 키자니아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처음부터 롯데월드나 롯데마트쪽으로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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