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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하다

일본 하네다 공항 기념품-선물 살 시간 없을 때 공항에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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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하네다 공항 국제선은 생각보다 크고 식당가와 기념품샵이 3~4층에 걸쳐 상당히 넓게 조성되어 있더라구요. 공항에 들르기 전에 간단히 요기를 하고 갔는데, 다음부터는 공항에서 식사를 해도 좋을 정도로 3층 식당가에 다양한 맛집이 즐비하게 있었어요.



에도 시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식당가는 오다이바에서 볼 수 없었던 일본의 전통미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더라구요. 왠지 신이 나서 돌아봤는데,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해서 정말 시간만 넉넉했다면 꼭 한 번 이용해 보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곳곳에 포토 스팟이 얼마나 많던지 공항으로 관광 온 기분이었어요. ㅎㅎ



음식도 정갈해 보이고 고급스럽게 보이는 요리가 많더라구요. 시부야 거리를 그렇게 돌아다녀도 못찾았던 음식점들이 여기 다 모여 있는 것 같았어요. 



일본식 돈가츠야 이제 익숙하지만, 여기서 보니 왠지 더 먹음직스럽게 보이더라구요.



2층에서 봤을 때 빨간색 우산모양이 너무나 화려해서 3층으로 올라갔더니 정말 예쁜 차와 디저트를 파는 카페였어요. 일본의 멋과 맛이 고스란히 배어 있는 아름다운 카페여서 정말 들어가고 싶더라구요. 다음에 가면 꼭..!!!



메뉴들도 다양해서 골라 먹는 재미가 있을 것 같은 식당가였습니다.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 4층으로 올라가 기념품 샵을 둘러봤어요. 



4층으로 가면 쿨 존과 핫 존 크게 두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핫존은 아기자기한 소품과 기념품들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이고, 쿨 존은 마사지숍과 고급 가방과 패션 아이템들이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확실히 살 게 많은 핫 존에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어서 상대적으로 쿨 존은 한산하더라구요. 5층에 가면 전망대가 있는 것 같았지만 시간 관계상 보딩을 하고 게이트로 들어가야 했어요. 



너무나 인상깊었던 하네다 국제공항의 모습을 다음엔 좀더 차근차근 둘러보며 자세히 담아오고 싶네요.



게이트 안으로 들어가도 카페와 식당이 있지만 아주 간헐적으로 몇 개만 있을 뿐이니 식사를 하시려면 꼭 보딩 하기 전에 3층 에도 스트리트를 들러보시길 권합니다.


도쿄바나나 모음 8... 빠른직구 로이스 생... 도쿄밀크치즈팩토리 ... [5개묶음]기간한정... 유닉스 세라믹 헤어...


게이트 중간쯤에 있는 도쿄 기념품샵에는 다양한 기념품들이 골고루 진열되어 있어서 시간이 없는데 선물을 사야 하는 분들에게 딱 좋은 곳입니다. 도쿄 바나나에서부터, 로이스 생초콜릿, 포키, 킷캣 초콜릿, 도쿄치즈 팩토리 등 유명하다는 기념품은 여기 다 모여있는 것 같아요. 



평균적으로 7~800엔 정도 가격대의 상품이 많더라구요.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초콜릿 종류가 많아서 마음 같아선 다 들고 오고 싶었어요. ㅎㅎ



치즈로 만든 쿠키와 케이크류도 너무 예쁘게 진열되어 있었어요. 도쿄 치즈 팩토리인데 제일 잘 팔리는 상품 중 하나인지 꽤 많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더라구요. 



식구들과 나눠먹으려고 골고루 몇 가지를 집어왔어요. 유명한 도쿄 바나나빵은 하네다 공항 한정판으로 골라왔지요. 도쿄 바나나는 3층에도 꽤 큰 상점이 있어서 미리 사들고 들어왔어요. 로이스 생초콜릿은 말차맛을 골라왔고, 2줄짜리 도쿄 치즈 팩토리를 집어왔지요. 도쿄 바나나는 1200엔~1400엔 정도, 로이스 생초콜릿은 720엔, 도쿄치즈 팩토리는 1600엔~1800엔 정도 했던 것 같아요. 



도쿄 바나나 Honey Flavor는 부드러운 바나나 모양의 빵에 귀엽게 벌꿀 모양의 줄이 그어져 있어요. 바나나와 꿀맛이 섞인 달달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에요. 



도쿄 치즈 팩토리는 치즈 맛 크림이 샌드 된 비스켓인데 치즈 특유의 향이 강한 편이더라구요. 치즈 맛 쿠크다스 같지만 좀더 두껍고 바삭거리는 맛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로이스 생초콜릿은 정말 부드럽고 입에 넣으면 살살 녹아내리는 맛이에요. 너무 맛있어서 하나만 먹어야지 생각하면서도 결국 순식간에 몇 개를 다 먹게 되는 악마의 유혹같은 초콜릿이죠. 화이트 초콜릿도 맛있지만 덜 달면서도 쌉싸름한 말차 맛이 여운이 오래 남아 좋더라구요. 



그리고 한국에서도 맛 볼 수 있는 포키지만, 하네다 공항에서 만날 수 있는 포키는 빼빼로 데이에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대형 크기의 포키입니다. 한 박스에 15개 정도 들어있는데, 800엔 정도합니다. 아마오 딸기맛, 메론맛, 말차맛, 고구마 맛 등 다양한데, 3개만 골라왔어요. 



두툼한 막대 과자위에 말차맛 크림이 잔뜩 발라져 있는데 아주 맛있습니다. 과자는 바삭하면서도 부드럽게 부서져서 먹기 좋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메론 맛이 가장 맛이 있는 것 같고요, 단 거 싫어하는 분에겐 말차 맛을, 단 것을 좋아하신다면 딸기 맛이 맞으실 듯 합니다. 



다른 건 해외직구로 구하기 쉬운데, 이 커다란 포키는 온라인상에서 찾기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매번 일본 출장 가는 가족에게 포키는 종류별로 사다달라고 부탁을 하곤 해요. 특히 메론 맛은 한국에서 구하기 어려워서 꼭 구입에 포함시키는 품목 중 하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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