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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하다

[일본여행]도쿄 오다이바 밤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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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내린 오다이바의 밤풍경은 또다른 매력을 발산합니다. 그랜드 닛코 도쿄 다이바 호텔과 힐튼 호텔에도 하나 둘 불이 켜지기 시작합니다.




산책로의 가로등이 불을 밝히며

저 멀리 레인보우 브릿지에서도

아름다운 빛이 발하고 있습니다.



불이 밝혀진 아쿠아시티의 모습입니다.



후지 TV 본사도 늦은 밤까지

불이 꺼질 줄 모릅니다.



어둠 속에서도 자유의 횃불을

밝히고 있는 여신상의 모습입니다.



밤에 보는 오다이바의 모습은

화려하면서도 조용하고 질서정연합니다.



수상보트가 지나가는 레인보우 브릿지의

모습은 아무리 바라보아도 지루하지 않습니다.



어둠이 내린 도시의 빌딩들이

조용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사람들로 북적북적하던 산책로와

공원도 인적이 끊기면서 고요 속에 

잠들기 시작합니다.



떠들썩하던 한 낮의 기억을 간직한 채

고요 속 평안을 주는 밤 풍경이 

아름답기 그지없습니다.



밤이기에 더 매력적인 장소도 있습니다.

연인과 함께 왔다면 잊지 못할

추억이 되어주는 포토존입니다.



마지막 손님의 발걸음을 붙들며

쇼핑몰 한 구석에서는 아직도 불빛을

밝혀두고 있습니다. 



밤에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조명들이

관광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쇼핑몰 앞은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성큼 다가와 있습니다.



쇼핑몰은 대부분 9시 30분 정도면 문을 닫지만

푸드코트는 11시까지 운영하는 곳도 많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승객을 실은

유리카모메가 점점 멀어져 갑니다.



밤 11시가 임박해오자 다이버시티도

조명을 하나 둘씩 끄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조명에 빛나는 유니콘 건담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얼마 안 있어 모든 조명이 꺼지고

유니콘 건담도 조용히 잠자리에 듭니다.



이제 모두가 잠자리에 들 시간이로군요.

후지 TV 본사를 지나 호텔로 돌아옵니다.



어둠이 깔린 오다이바의 밤이

점점 더 깊어 갑니다.

잊지 못할 하루를 선사해준 것에

감사하며 잠자리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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