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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보다/2019

40년 전통 특허받은 홍합밥을 맛볼 수 있는 삼청동 "청수정" 정말 오랜만에 삼청동에 나갔는데, 주말인데도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저녁을 먹으려고 슬슬 돌아다녔는데 예전에 방문했던 식당의 모습이 보이지 않더라구요. 임대가 붙은 건물이나 불꺼진 매장도 곳곳에 보이고 업종이 바뀐 가게도 많더라구요. 짧은 시간 동안 많이 바뀐 삼청동 모습을 보니 왠지 마음이 싱숭생숭 했어요. 전에 한 번 가보자 했던 '청수정'에 들르기로 했습니다. '40년 전통 특허받은 홍합밥'이라고 적힌 문구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반찬이 상 한 가득 나오는 차림새라 살짝 부담이 되긴 했지만 이때 아니면 언제 또 먹어볼까 싶어서 들어갔어요. 유료 주차장 이용시 주차비를 할인해 주고 있더라구요. 영수증을 갖고 가면 주차장에서 할인을 받는 게 아니라 식당에서 조건을 건 비용만큼을 빼주는 시스템이..
성북동 작은 정원이 보이는 카페 - 카페 256 성북동 쪽에 작은 정원이 보이는 카페가 있다고 해서 가본 곳이 카페 256입니다. 유명한 금왕돈까스 바로 옆에 있더라구요. 카페 앞에 차를 세우니 발렛 파킹을 해주셨는데, 왠일인지 비용을 받지 않으시더라구요. 감사한 마음으로 카페를 둘러보는데, 정원은 작은 오솔길처럼 된 공간에 나무와 꽃이 심어져 있는 아담한 모양새였어요. 정원카페라기 보다는 작은 앞마당이 내다보이는 분위기 있는 카페라고 해야 좋을 것 같았어요. 초록색 나무가 시원한 그늘을 드리우고 있어 마치 산장같은 느낌이 나는 외관이었습니다. 카페 주위로 밖이 내다보이는 야외 테이블들이 쪼르륵 놓여 있어서 요즘처럼 날씨가 좋은 가을날 앉아 있기 좋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오솔길을 따라 심어진 예쁜 꽃들과 감나무도 정겹게 느껴지는 곳으로, 가정집 분위기..
행주산성 한강뷰가 멋진 퓨전한정식 레스토랑 - 텐나인 다이닝바 지난 포스팅에 이어 이번에는 멋진 한강뷰를 보며 우아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텐나인 레스토랑을 소개하겠습니다. 3층은 베이커리 디저트 카페이고, 4층은 브런치 및 퓨전한정식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어르신들이나 유모차를 동반한 가족들도 편하게 올라갈 수 있어 좋습니다. 브레이크타임은 따로 없고 창가쪽에 앉으려면 미리 예약을 하고 오는 것이 좋습니다. 2019/10/08 - 행주산성 경치좋은 한강뷰 카페- 텐나인카페 행주산성 경치좋은 한강뷰 카페- 텐나인카페 서울에서 한강이 보이는 카페가 생각보다 많지 않은데, 행주산성 언덕 위에 있는 카페텐나인에 갔더니 테라스 쪽으로 한강뷰가 쫙 펼쳐 보여서 정말 시원한 경관을 자랑하더라구요. 컬드삭이 있는 길목 맞은 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