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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보다

아웃백 스테이크 -기브미 파이브 & 캘리포니아 스테이크 샐러드 오랜만에 보라매 아카데미타워 2층에 있는 아웃백 스테이크를 방문했습니다. 아무 이벤트가 없는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한산해서 좋더라구요. 1988년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아웃백인데, 전체적으로 메뉴별로 가격대가 살짝 높아진 것 같더라구요. 파스타도 1만원대 후반에서 2만원 대 초중반 가격으로 형성돼 있고, 스테이크나 랍스터가 들어간 세트메뉴는 10만원 내외로 구성돼 있었어요. 저녁 세트 메뉴가 다양하게 있었지만, 여기 오기 전에 카페에서 차와 간단한 디저트를 먹고 온 터라 메인 메뉴는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습니다. 캘리포니아 스테이크 샐러드(23,900원)와 기브미 파이브(34,900원), 망고에이드를 주문했습니다. 식전 빵이 먼저 나왔습니다. 따뜻하게 데워져 나와서 말랑말랑 부드럽고 맛있더라구요. 함께..
북한산 평양냉면 맛집 만포면옥 본점 북한산 입구에 1972년부터 운영해온 평양냉면 맛집 만포면옥 본점이 있습니다. 수요미식회 때 평양냉면과 녹두지짐이 소개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원래 그 옆에는 청와삼대라는 유명한 보쌈집이 있었는데, 아귀찜 식당으로 바뀌었더라구요. 창밖으로 북한산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사시사철 언제 가도 멋진 경치를 보며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바로 앞에 주차장도 넓어서 주차 걱정도 없구요.테이블 자리와 안쪽 좌식 공간도 있어서 가족 외식이나 모임 등에도 적합한 곳이죠. 이제 곧 벚꽃이 피면 바깥 경치가 황홀할 정도로 아름다울 것 같아요. 북한산 입구쪽에 있는 식당들은 어딜 봐도 멋진 경치가 펼쳐져 있기 때문에 한 끼 식사를 해도 뭔가 특별한 장소에 초대된 기분이 들어서 좋습니다. 동절기 계절 메뉴로 3월 ..
경기도 양주 마장호수 근처 경치좋은 카페 - 포레엠 경기도 양주시 마장호수 근처에 예쁜 카페가 많다길래 한 번 다녀와 봤습니다. 원래는 식물원처럼 구성된 오랑주리 카페에 가려고 했는데, 휴일에 가서 그런지 주차장에 자리도 없고 사람도 너무 많아서 그냥 돌려나오다가 발견한 곳이 바로 '포레엠(FORET M)' 카페입니다. 포레엠 근처에는 기산저수지 옆 한옥 카페로 유명한 단궁도 있더라구요. 카페 뒤로 산이 보이고, 아래를 내려다 보면 계곡도 흐르고 있어서 분위기가 너무너무 좋더라구요. 주차장도 넓고, 카페 자체가 가로로 길게 펼쳐져 있어서 어느 산장에 온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카페 들어가는 입구도 어찌나 아기자기하고 이쁘게 꾸며놓았는지 유럽 분위기도 나고, 어느 별장에 온 듯한 기분도 드는 곳이었어요. 마당 한 켠에는 장작이 가득 쌓여 있는데, 겨울에 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