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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보다

마포나루 도화본점 -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안심식당 토속음식점 코로나 발병 이후 1년 여간 거의 밖에서 외식을 하지 않았는데, 볼일 보러 공덕역 근처에 갔다가 식사 시간이 중간에 껴서 먹을만한 곳을 찾게 됐어요. 마포역 3번 출구와 공덕역 8번 출구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토속 음식점 '마포나루'를 추천받아 갔습니다. 멀리서 봐도 식당이 눈에 딱 띄더라구요. 초가집 모양의 간판과 정겨운 장독대, 허수아비, 그리고 마포나루의 모습을 재현한 센스 있는 벤치까지, 토속적이고 푸근한 전통미가 잘 느껴지는 곳이었어요. 1991년 4월에 문을 연 마포나루는 30년 전통을 이어오며 입소문으로 유명해진 곳이라고 합니다. 농림축산 식품부 제공 안심식당으로도 지정된 곳이라고 해요. '농림축산식품부 안심식당'은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 위생적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을 준수하..
경기도 양주 경치가 아름다운 정원카페 단궁 경기도 양주 기산저수지 앞에 넓은 잔디밭과 한옥카페로 유명한 '단궁'이라는 브런치 카페가 있습니다. 본채와 별채, 테라스와 야외석까지 매장 내부와 부지가 넓고 좌석이 많아서 가족 나들이로 좋은 장소입니다. 주차장은 단궁 입구 바로 앞에도 작은 공간이 있지만 파킹 표지판을 따라 아래로 내려가면 넓은 공터같은 주차장이 있어서 편하게 주차할 수 있습니다. 본채에서 주문을 한 뒤에 본채 및 별채, 야외 등에 자리를 잡으면 됩니다. 별채는 좌식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본채 테이블이 좀더 편합니다. 예전에는 공간을 넓게 사용해서 커다란 소파로 되어 있어 쾌적해 좋았는데, 요즘은 테이블이 너무 붙어있고 빽빽해서 본채에 잘 안있게 되더라구요. 아메리카노가 1만원, 나머지 커피와 차종류는 12,000~부터로 가격대가 좀 ..
가성비 좋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송추 올리앤 가족 생일을 맞아 정말 몇 개월만에 모처럼 외식을 하러 나섰습니다. 송추에 올리앤이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다는 걸 알고 미리 예약을 하고 갔어요. 사람이 없을 때 얼른 먹고 오려고 11시 오픈 시간에 맞춰 갔습니다. 1층은 올리앤 레스토랑이고 2층은 오가다 카페로 구성돼 있더라구요. 올리앤 건물 앞에 넓은 주차장 공터가 있어서 주차하기 편한 곳이었습니다. 올리앤 건물 옆쪽으로 예쁜 잔디 정원과 테라스 좌석도 마련돼 있더라구요. 비온 다음 날이라 하늘도 맑고 싱그러운 초록빛 나무들이 한 가득 눈에 들어와 운치있게 느껴졌어요. 매장 내부도 넓고 좌석도 구획별로 많아서 손님들이 와도 충분히 거리두기가 가능한 곳이었어요. 당연히 직원분들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응대를 하고 있어서 안심이 됐습니다. 미리 예약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