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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보다/2018

이탈리안 카페 닐리스 커피 (Nilli's Coffee) 용산점-카라멜마끼아또 맛있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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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잠깐 쉴 만한 카페를 찾다가 들어가게 된 닐리스 커피(Nilli's Coffee)입니다. 여러 곳에 프랜차이즈 매장이 있는데 제가 들른 곳은 용산점 입니다.




처음엔 멀리서 커피 간판을 보고 찾아갔는데,

안을 들여다 보니 피자 전문점 같은

분위기라 살짝 당황해서 카페가 맞나

두리번 거렸어요. ^^



알고 보니 피자, 파스타, 샐러드 등

이탈리안 음식과 함께 수플레와

치즈 케이크, 티라미수 케이크 등

다양한 디저트와 커피류를 함께 

다루는 곳이었습니다. 


커피 종류도 일반 카페처럼 다양하길래

자리도 넓고 조용해서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닐리스 커피(Nilli's Coffee)는 1998년에

압구정에서 파스타 & 피자 전문점으로 시작했고,

최근에 커피메뉴를 새롭게 도입해

이탈리안 카페로 거듭났다고 합니다. 




굿모닝 세트와 브런치,

런치 세트 등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메뉴도 많더라구요.


http://nilliscoffee.com/?page_id=16340



커피 잔 안에 들어가 있는 귀여운

토끼가 이 곳의 마스코트인 것 같았어요.

음식을 함께 취급하기 때문에 카페 특유의

향보다는 식당분위기가 물씬 풍겼지만

주말이라 북적거리는 다른 곳에 비해

비교적 한산해서 좋았어요.

평일에는 주변에서 식사를 하기 위해 

찾아오는 직장인들이 많을 것 같았어요.



수플레가 맛있어 보여서 커피를 곁들여

주문했습니다. 



카스테라처럼 생겼는데, 반으로 가르니

속이 너무나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정말 맛있더라구요.

매장에서 먹고, 집에 하나 더 포장해

올 정도로 만족스러운 맛이었어요.



카페 전문점이 아니라 커피 맛은

그저 그럴 것이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커피가 너무 맛있었어요.


카라멜 마끼아또를 시켰는데,

정말 제대로 된 카라멜 맛이 나더라구요.

라바짜 원두로 만든 커피라는데

정말 맛도 깊고 웬만한 곳의 커피보다

더 맛있었어요.

맛있는 커피가 생각날 때 찾아가도

좋을 만한 곳이었습니다.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40길 13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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